K11복합형 소총 이달 말부터 실전 재배치

K11복합형 소총 이달 말부터 실전 재배치

2013.11.13. 오후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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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환이 공중에서 수류탄처럼 터지는 기술로 지난 2008년 개발됐다가 잦은 결함으로 생산이 중단됐던 K11 복합형 소총이 이달 말부터 일선 부대에 실전배치됩니다.

방위사업청은 그동안 기술적 결함을 모두 해소해 이달 말부터 차례로 양산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1차 50정에 이어 다음 달까지 3백여 정을 일선 부대에 차례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양산 재개를 선언한 뒤 실전배치를 미뤄온 것과 관련해 방사청은 품질관리 차원에서 시험평가를 계속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K11복합형 소총은 5.56㎜ 소총탄과 20㎜ 공중폭발탄이 동시에 운용되며 벽이나 참호뒤에 숨은 적을 가격하는 첨단 무기로 지난 2008년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첨단 무기입니다.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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