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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로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제2 고난의 행군'이 올 것이라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보도했습니다.
RFA는 함경북도 소식통을 인용해 2월 들어 경제 제재가 구체화하자 주춤해진 상품 유통이 최근에는 눈에 띄게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청진시 대형시장으로 알려진 수남장마당과 포항장마당은 상품 유통이 거의 중단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최근 들어 장마당에 '제2 고난의 행군'이 시작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그동안 안정적이던 식량값마저 오르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소식통은 장마당에서 사재기 현상이 벌어져 식량값이 오르고 있다며 군부가 빼돌려 장마당으로 흘러들던 식량이 끊겼기 때문이라는 해석과 국가 행사를 치르느라 나라의 저축 식량이 바닥났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RFA는 함경북도 소식통을 인용해 2월 들어 경제 제재가 구체화하자 주춤해진 상품 유통이 최근에는 눈에 띄게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청진시 대형시장으로 알려진 수남장마당과 포항장마당은 상품 유통이 거의 중단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최근 들어 장마당에 '제2 고난의 행군'이 시작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그동안 안정적이던 식량값마저 오르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소식통은 장마당에서 사재기 현상이 벌어져 식량값이 오르고 있다며 군부가 빼돌려 장마당으로 흘러들던 식량이 끊겼기 때문이라는 해석과 국가 행사를 치르느라 나라의 저축 식량이 바닥났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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