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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3 총선 격전지, 오늘은 서울 동작 을입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을 맡은 관록의 3선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에 대해 더민주 허동준 후보와 국민의당 장진영 후보가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동작 을은 전통적으로 야당세가 강했지만, 지난 네 차례 총선에서 여야가 번갈아 의석을 차지해 표심을 가늠하기 힘든 지역구입니다.
재작년 7·30 보궐선거에서 다시 승기를 잡은 여당은 현역인 나경원 의원으로 굳히기 전략에 들어갔습니다.
지역구 재선, 통산 4선에 도전하는 나 의원은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늦게 출발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다며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나경원 / 새누리당 후보 : 정보사 터널 착공 등 주요 공약을 통해서 일로써 평가받았고요. 토요 데이트 등을 통해서 이미 주민들의 민원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동작을 잘 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더민주는 중앙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30년 동작 사랑'을 키워온 허동준 후보를 대항마로 내세웠습니다.
허 후보는 당내 경선을 치르며 본선 후보가 된 만큼 지역 주민의 선택을 한차례 받았다며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생각입니다.
[허동준 / 더불어민주당 후보 : 동작지역에서 아이들을 낳고 키우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생활정치인으로서, 그리고 두 번의 동작구청장직 인수위원장을 지내서 지역 현안에 대해서 누구보다 더 소상히 알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에서는 TV 방송 출연으로 인지도를 높인 장진영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장 후보는 초중고를 모두 동작구에서 나온 정통 '토박이론'을 내세우며 살면서 부족하다고 느낀 문화체육시설을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장진영 / 국민의당 후보 : 제 초중고 동창들이 이 지역을 떠나고 모두 없습니다. 돌아오는 동작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동마다 문화 체육 센터를 지어서 문화 교육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 그것이 제가 가장 하고 싶은 일입니다.]
정의당에서는 재작년 7·30 재보궐선거에 나섰던 김종철 후보가 이번에 다시 거대 여야 정당 후보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여당이 강력하게 수성에 나선 가운데 야당 후보의 선전이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4·13 총선 격전지, 오늘은 서울 동작 을입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을 맡은 관록의 3선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에 대해 더민주 허동준 후보와 국민의당 장진영 후보가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동작 을은 전통적으로 야당세가 강했지만, 지난 네 차례 총선에서 여야가 번갈아 의석을 차지해 표심을 가늠하기 힘든 지역구입니다.
재작년 7·30 보궐선거에서 다시 승기를 잡은 여당은 현역인 나경원 의원으로 굳히기 전략에 들어갔습니다.
지역구 재선, 통산 4선에 도전하는 나 의원은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늦게 출발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다며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나경원 / 새누리당 후보 : 정보사 터널 착공 등 주요 공약을 통해서 일로써 평가받았고요. 토요 데이트 등을 통해서 이미 주민들의 민원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동작을 잘 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더민주는 중앙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30년 동작 사랑'을 키워온 허동준 후보를 대항마로 내세웠습니다.
허 후보는 당내 경선을 치르며 본선 후보가 된 만큼 지역 주민의 선택을 한차례 받았다며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생각입니다.
[허동준 / 더불어민주당 후보 : 동작지역에서 아이들을 낳고 키우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생활정치인으로서, 그리고 두 번의 동작구청장직 인수위원장을 지내서 지역 현안에 대해서 누구보다 더 소상히 알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에서는 TV 방송 출연으로 인지도를 높인 장진영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장 후보는 초중고를 모두 동작구에서 나온 정통 '토박이론'을 내세우며 살면서 부족하다고 느낀 문화체육시설을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장진영 / 국민의당 후보 : 제 초중고 동창들이 이 지역을 떠나고 모두 없습니다. 돌아오는 동작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동마다 문화 체육 센터를 지어서 문화 교육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 그것이 제가 가장 하고 싶은 일입니다.]
정의당에서는 재작년 7·30 재보궐선거에 나섰던 김종철 후보가 이번에 다시 거대 여야 정당 후보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여당이 강력하게 수성에 나선 가운데 야당 후보의 선전이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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