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가 대북제재 준비...외교전 돌입

정부, 추가 대북제재 준비...외교전 돌입

2016.09.19. 오전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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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따른 더 강력한 대북제재를 논의할 본격적인 외교전에 나섰습니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19일) 새벽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의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유엔 안보리 차원의 추가 대북제재 결의와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 장관은 이어 일본 등을 포함한 유엔 안보리 이사국과 중남미 지역의 북한 거점국 등 최소 15개국 외교장관들과 양자회담을 가질 계획입니다.

북한 리용호 외무상도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핵실험은 정당한 자위적 조치라는 부분을 내세우는 등 맞불 외교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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