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사드, 국민 안전 위해 절대 후퇴할 수 없는 사안"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경제적 손해를 이유로 안보를 양보한 나라가 없듯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사드는 국민 안전을 위해 절대 후퇴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중국의 사드 보복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협의에서 중국이 사드를 핑계 삼아 극단적인 자국 중심주의에 빠져 비이성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사드는 자위권을 위한 조치인 만큼 당당한 입장을 견지하며 부당한 조치에 대해서는 원칙에 입각해 분명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드 보복이 국제 규범에 저촉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중 대사관과 정부 여러 부서가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윤학[yhah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