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 사드 중요 현안으로 논의"

"한미 외교, 사드 중요 현안으로 논의"

2017.03.13. 오후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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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서울에서 열리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회담에서 사드, 즉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가 중요 현안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외교부 당국자가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사드가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중요한 현안으로 다뤄질 것이라며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외교 장관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는 한편 중국의 사드 보복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당국자는 또 2개월 후 우리나라의 새 정부가 출범할 예정인 상황에서 회담의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틸러슨 장관의 동북아 방문이 국가이익으로 볼 때 중요하다는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모레, 15일부터 일본, 한국, 중국 순으로 동북아 3개국을 순방할 예정으로, 우리나라에는 17일부터 18일까지 체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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