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美 국무 첫 방한...오후 외교 장관 회담

틸러슨 美 국무 첫 방한...오후 외교 장관 회담

2017.03.17. 오전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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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오늘 오후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엽니다.

두 나라 장관은 북한 핵 문제를 가장 중대한 현안으로 보고, 이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정치 상황과 상관없이 사드 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한미 동맹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최근 갈수록 강도가 세지는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틸러슨 장관 다음 목적지가 중국인 만큼, 윤 장관은 중국 측에 대해 사드 보복조치의 중단을 촉구해 달라는 요청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틸러슨 장관은 오전에 한국에 도착한 뒤 첫 일정으로 비무장지대를 찾을 예정이어서, 분단 현장에서 내놓을 대북 메시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선아[lees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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