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데이지' 실종자 가족, 윤병세 외교부 장관 면담

'스텔라 데이지' 실종자 가족, 윤병세 외교부 장관 면담

2017.04.11. 오후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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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 데이지 호의 실종 선원 가족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만나 수색·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가족들은 오늘 오후 서울 중구 스텔라 데이지 호 선사 본사에 마련된 가족 대책반을 방문해, 가족들과 면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장관은 정부가 실종 선원 8명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전하지 못해 안타깝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또, 가족들 희망을 고려해 미국과 브라질, 우루과이 등의 군 장비는 물론이고 근처를 지나는 상업 선박을 통해 수색과 구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텔라 데이지 호는 앞서 지난달 31일 브라질 구아이바에서 중국으로 가던 중 남대서양에서 갑자기 침몰한 것으로 보이며, 구조된 필리핀인 선원 2명 외에 나머지 한국인 8명과 필리핀인 14명 등은 여전히 실종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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