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지마#6 왕관의무게 편

웃기지마#6 왕관의무게 편

2018.06.13. 오전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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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당선 취소입니다. 기분이 어떠신가요?

강호동
"어…? 어…? 당선 띠가 있다 없으니까 있다 없으니까 기분이 이상하네요."

김국진
"내가 좋아하는 단어가 없어졌는데? 어라? 없어지면 안 되는데."

장도연
"월급을 괜히 받는 게 아니네요. 토할 거 같아요. 뭐야 저 종이 왜 이렇게 무거워"

유세윤
"저 이제 당선 안 된 거죠? (당선 띠를 두르니까 어떠셨어요?) 부담이 되요. 책임의 무게가 너무 커서."

박수홍
(미세먼지 정책 출산율 보육문제 교통문제 장애인들의 일자리 구축 깨끗한 도시 조성...)
"사퇴하겠습니다. 원래가 그릇이 안 됩니다. 이 분 누굽니꽈. 방금 내가 사퇴한다고 했는데 절차를 밟아야지 말이야. 이래서 권력이 있을 때 휘두르고(?) 내려와야 하는데. 사퇴 번복하겠습니다."

정준하
"아우 왜 이렇게 나를 힘들게 해. (오만상) 그런 거 생각해 본 적이 없어~ 허우 그런 거까지 난 못 해."

김구라
"지도자를 잘 뽑아야 하거든요. 현란한 어떤 말이라든지 히틀러도 선거로 당선된 사람이에요."

신동엽
"옛날에 먹었는데 진짜 맛없었거든요. 그러다가 깜빡 잊고 거길 또 가서 또 먹다 아이 이런 맛이었지. 맛없는 식당 기억해서 다시 안 가는 게 진짜 중요해. 뽑고 또 후회 뽑고 또 후회하고 그러지 말고... 명심하십시오. 절대 뽑으면 안 되는 유형은 머릿속에 끝까지 기억해 주셔야 합니다."

오늘 선거에서 결정되는 진짜 당선인들에게 민심의 무게를 넘겨 드립니다.

웃기지마#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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