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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백화원 대화 영상에 욕설이 섞였다는 주장에 대해 청와대가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민청원 게시판에 정상회담 현장에서 대통령을 모욕한 기자를 처벌해 달라는 글이 올라와,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관 방송사였던 KBS는 문 대통령의 백화원 도착 당시 우리 측 취재기자와 촬영기자 없이 청와대 전속 촬영 담당자와 북측 인사만 동석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언론은 욕설 전후로 카메라가 몇 차례 흔들린 점을 미뤄 현장을 취재하는 북측 기자와 우리 측의 실랑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일부 누리꾼들은 방북 첫날인 지난 18일 문 대통령 내외가 숙소인 영빈관에서 김 위원장 내외의 안내를 받는 장면에서 비속어 음성이 포함됐다며 두 정상에게 욕설한 기자를 처벌해달라고 요구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청와대 관계자는 국민청원 게시판에 정상회담 현장에서 대통령을 모욕한 기자를 처벌해 달라는 글이 올라와,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관 방송사였던 KBS는 문 대통령의 백화원 도착 당시 우리 측 취재기자와 촬영기자 없이 청와대 전속 촬영 담당자와 북측 인사만 동석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언론은 욕설 전후로 카메라가 몇 차례 흔들린 점을 미뤄 현장을 취재하는 북측 기자와 우리 측의 실랑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일부 누리꾼들은 방북 첫날인 지난 18일 문 대통령 내외가 숙소인 영빈관에서 김 위원장 내외의 안내를 받는 장면에서 비속어 음성이 포함됐다며 두 정상에게 욕설한 기자를 처벌해달라고 요구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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