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체코, 원전 건설 관련 긴밀하게 협력"

靑 "한·체코, 원전 건설 관련 긴밀하게 협력"

2018.11.29. 오전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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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안드레이 바비쉬 총리와 회담을 갖고, 체코의 원전 건설 사업과 관련해 향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바비쉬 총리와의 회담에서 체코 정부가 향후 원전건설을 추진하기로 결정할 경우 우수한 기술력과 운영, 관리 경험을 보유한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비쉬 총리는 UAE 바라카 원전사업의 성공 사례를 잘 알고 있고 한국은 원전 안전성에 관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양 정상은 또, AI 등 첨단산업 분야와 체코의 리튬 광산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도 한국기업의 참여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고, 바비쉬 총리는 체코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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