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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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8. 오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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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청와대 특감반의 영향력을 부적절하게 행사한 명백한 위법행위입니다. 결국 자신 비리 사실을 감추기 위해 허위 사실 유포 하고 희생양인 것처럼 교묘하게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특감반이 민간인을 사찰했다는 폭로도 청와대가 설명했듯이 개인 차원의 일탈 행위이거나 근거 없는 허위 주장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 본질은 명확합니다. 범법자가 개인 비리 덮기 위해 허위 사실 유포하고 있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이번 사건의 본질은 민간인 사찰입니다. 윗선이 누구인지 밝혀야 할 것입니다. 청와대는 불순물 타령을 하고 있는데 그 불순물을 적폐 청산을 위해서라면 꿀물이라고 생각하고 윗선이 시킨 것 아닌가라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제 청와대는 더이상 미꾸라지니, 불순물이니 하는 오락가락 해명은 하지 말고 진실 밝혀야 할 것입니다.]

[하태경 / 바른미래당 의원 : 전직 관료 아들 전직 관료의 비트코인 동향, 민간은행장 등 민간인 사찰 있었다는 사실 확인됐고, 이 민간인 사찰이 윗선의 지시라면서 박형철 비서관이 감찰관에게 지시했다는 증언 나왔습니다. 이 정권은 민간인 사찰 안 하겠다고 탄생한 정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 문제 가벼이 보면 안 됩니다. 정권 위기까지 갈 수 있는 문제입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 김 수사관이 작성한 검증되지 않은 첩보보고는 특감반 데스크, 특감반장, 반부패비서관 등 3단계 검증 거쳐 업무 범위에 해당하지 않거나 그 내용의 신빙성 인정되지 않는 경우 폐기됩니다. 그 점 잘 알면서도 김 수사관이 허위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상자의 행위는 징계 사유일 뿐만 아니라 형사처벌 대상이므로 법적 조치도 강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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