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함께 잘 사는 사회로 가는 첫해"

문 대통령 "함께 잘 사는 사회로 가는 첫해"

2019.01.02.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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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새해를, 국민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불평등을 넘어 함께 잘사는 사회로 가는 첫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새해엔 국민들이 삶 속에서 정책 성과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저성장이 일상이 되는 등 우리 경제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 전 분야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데이터와 인공지능, 수소 경제와 스마트 공장 등 혁신 성장을 위한 예산을 본격적으로 투입하고 신산업 규제 샌드박스도 시행하는 등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카드 수수료 인하와 상가 임대차 보호 등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안전·위험 분야의 정규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사회안전망 확충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현재 진통을 겪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는 우리 사회가 대타협을 통해 상생형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지 가늠할 척도가 될 것이라며, 국민이 힘과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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