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베네수엘라 축출 시도는 내정간섭"

북한이 베네수엘라의 한 나라 두 대통령 사태와 관련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대한 축출시도는 내정간섭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오늘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관련 질문에 합법적으로 선출된 대통령을 축출하려는 외부 세력의 시도는 명백한 내정간섭이며 국제법 위반이라고 답했다고 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어 베네수엘라 문제는 정부와 인민의 자주적 의사와 결정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지난달 10일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취임 이후 심각한 정국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