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518 발언 논란...과거 회귀 참담"

장제원 "518 발언 논란...과거 회귀 참담"

2019.02.10. 오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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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관련 망언 논란과 관련해 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자신의 SNS에 당이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며 참담하고 안타깝다고 지적했습니다.

장 의원은 역사적 단죄가 내려진 5·18을 소환하고 극복 대상인 '박심 논쟁'이 한창이라면서, 지지율이 탄핵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자 호사에 벌써 배가 불렀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이 자행하는 지긋지긋한 적폐청산과 정치보복에 환멸을 느낀 국민은 한국당이 과오를 털고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의원은 치욕적인 역사는 반성하고 영광의 역사는 계승해 미래의 자유한국당을 빚어내는 전당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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