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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베트남 국빈방문 가능성...경제교류 행보?
Posted : 2019-02-1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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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베트남을 국빈 자격으로 방문할 가능성이 큽니다.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 교류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정상외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종업원들이 근무하는 베트남 하노이의 북한 식당입니다.

북미정상회담 소식을 묻자 잘 모른다면서도 기대감을 드러냅니다.

[북한 식당 종업원 : (조미수뇌상봉 얘기 들으셨어요?) 네, 들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여기 올 수도 있나요?) 오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 식당이 너무 초라해서 어떻게 모시겠습니까? 우리도 모시고 싶습니다.]

보통 정상들의 해외 순방에서 빠지지 않는 교민들과의 만남 대신 김 위원장이 이곳을 찾아 종업원들을 격려할 경우 정상국가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습니다.

북한 최고 지도자로서 54년 만에 베트남을 찾는 만큼 김정은 위원장은 국빈 자격으로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경우 주석궁에서 공식 환영식을 한 뒤 응웬 푸 쫑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에 나서게 됩니다.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과 두 차례 정상회담을 했던 호치민 전 주석의 묘도 들려 사회주의 국가 간 우호를 강조할 수도 있습니다.

일당지배 체제를 유지하면서 시장경제를 도입해 경제 성장을 이어가는 베트남은 김 위원장이 관심을 갖는 개혁·개방 모델입니다.

대북제재 속에서 베트남과의 경제 협력 확대도 모색할 것으로 보여, 하노이 인근 산업 단지를 시찰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싱가포르 방문 당시처럼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야경 투어에 나설 경우, 초고층 건물 전망대를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할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열차를 타고 오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4차 방중 당시 베이징에서 평양까지 열차로 24시간이 걸린 데다, 하노이에서 베이징까지도 4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과의 2차 담판을 앞두고 지나친 강행군은 피하려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YTN 김지선[sun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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