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망언' 의원 징계안 상정 결론 못 내...28일 재논의

'5·18 망언' 의원 징계안 상정 결론 못 내...28일 재논의

2019.02.18. 오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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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망언' 의원들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징계를 논의하기 위해 국회 윤리특위 간사들이 만났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국회 윤리특위 박명재 위원장은 여야 간사 회동을 마친 뒤 브리핑에서 전체회의에 상정할 징계 안건에 대한 여야 3당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오는 28일 다시 만나고, 3월 7일에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간사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5·18 망언 의원 3명에 대한 징계안을 우선 상정하자고 요구했지만, 자유한국당은 윤리위에 먼저 접수된 손혜원, 서영교 의원 등에 대한 징계안도 함께 처리할 것을 주장해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리특위가 징계 대상에 올릴 안건을 정하더라도 길게는 두 달간 자문위원회 심사를 받은 뒤 다시 윤리위 징계 소위 논의를 거쳐야 해 5·18 망언 의원들에 대한 징계안이 처리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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