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노이 선언' 서명...트럼프 오후 기자회견

오늘 '하노이 선언' 서명...트럼프 오후 기자회견

2019.02.28. 오전 09: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2차 북·미 정상회담 첫날 두 정상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하노이에서의 첫만남을 가졌습니다.

회담 이틀째인 오늘은 두 정상이 오전 일찍부터 단독 정상회담과 오찬, 그리고 공동 합의서 작성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숙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베트남 하노이도 날이 밝은 것 같은데요.

트럼프 대통령 일정이 현지시각 8시 25분, 한국시각으로는 10시 25분쯤 시작된다고 하는데, 지금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제 만찬 이후 다른 일정 없이 이곳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금 이곳 시각이 한국보다 2시간 느리니까 아침 7시쯤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8시 25분, 한국 시각으로는 10시 25분에 첫 일정이 시작되는데, 아직은 별다른 움직임이 나타나진 않고 있습니다.

제가 서 있는 곳 바로 뒤가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 차량이 있는 곳인데요.

차량 역시 움직임이 없습니다.

이곳에서는 날이 밝으면서 차량과 사람들의 통행량이 많아지면서, 도로 청소가 진행되고 곳곳에 경찰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역시 어제와 마찬가지로 메리어트 호텔 앞은 철통 경호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찰들이 24시간 호텔 인근을 둘러싸고 경비·경계를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김 위원장과의 단독회담과 만찬 과정에서 다양한 메시지를 내놨는데요.

"2차 회담이 1차 때보다 더 대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하노이 선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또 "김 위원장과의 관계가 가장 큰 진전"이라는 말로 회담 분위기를 이끌기도 했습니다.

[앵커]
오늘 두 정상이 만나 회담과 오찬을 진행한 뒤 이른바 '하노이 선언' 합의서에 사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 나왔나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이 정상회담 둘째 날입니다.

어제가 예선이었다면 오늘은 두 정상이 만나 본선을 치루게 됩니다.

백악관에서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은 한국 시각 오전 10시 25분에 숙소에서 나서 메트로폴 호텔로 향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이후 11시부터는 메트로폴 호텔에서 김 위원장과 1:1 양자회담을 가집니다.

11시 45분에는 김 위원장을 포함한 북측 실무진과 함께 양자 회담을 벌입니다.

오후 낮 1시 55분부터는 김 위원장과 오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지난 싱가포르 때와 마찬가지로 함께 산책하는 것과 같은 '깜짝 이벤트'를 선보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찬 이후 일정이 중요한데요.

현지시각 낮 2시 5분, 한국시각 오후 4시 5분에 김 위원장과 함께 이틀 동안 논의한 정상 간의 회담 결과물을 내놓고

두 정상은 이른바 '하노이 선언' 공동 합의서에 서명을 할 계획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서 일정을 끝내지 않고 회담 결과 기자회견을 이곳 메리어트 호텔에서 따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직 김 위원장 일정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어서 단독 기자 회견이 예상됩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에는 오후 8시쯤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미국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YTN 백종규[jongkyu87@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