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회담 마무리 분위기 묻자 "갑자기 일어서서 나온 것 아냐"

트럼프, 회담 마무리 분위기 묻자 "갑자기 일어서서 나온 것 아냐"

2019.02.28. 오후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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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회담 마무리 분위기 묻자 "갑자기 일어서서 나온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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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렬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마무리 분위기가 우호적이었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2시 15분쯤(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마무리 분위기를 묻는 외신 기자 질문에 "굉장히 좋았다. 우호적인 분위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냥 갑자기 일어서서 나온 것이 아니라, 우호적으로 마무리했다"라며 "악수도 했다. 서로 간에 따뜻함이 있었다. 그리고 어떠한 따뜻함이 계속 유지가 되기를 바란다. 저희는 앞으로 굉장히 특별한 것을 할 수 있는 그러한 준비를 갖췄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제가 보기에는 이러한 문제는 과거에 이미 해결이 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사실 이번에도 굉장히 많은 분들이 과거 정부의 관계자분들께서 저한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라고 이런 이야기를 하시면서 지난 정부에서 8년 동안 아무것도 안 한 경우도 많지 않냐. 어쨌든 저희는 굉장히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마무리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또한 "36시간 전보다, 몇 달 전보다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조금 더 잘하기를 희망했지만, 지금까지 어려운 문제를 두고 협의를 해왔고 앞으로도 이를 달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다. 굉장히 좋은 분위기로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4시로 예정돼있던 기자회견을 2시로 당겼으며, 기자회견 직후 비행편을 통해 곧장 귀국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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