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인니어 인사 논란 "실무적 실수" vs "외교팀 독점 문제"

文 인니어 인사 논란 "실무적 실수" vs "외교팀 독점 문제"

2019.03.20. 오후 8:5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말레이시아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인도네시아 말로 잘못 인사한 걸 두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야당의 질책이 이어졌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실무진의 실수라고 말했지만, 야당에서는 전문성 없는 외교·안보팀의 독점이 원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질의 내용 들어보시죠.

[윤상현 / 자유한국당 의원 : 대통령께서 말레이시아 총리와 회견 때 인도네시아 말로 인사한 것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낙연 / 국무총리 : 현지에서의 실무적 실수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윤상현 / 자유한국당 의원 : 왜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

[이낙연 / 국무총리 : 뭔가 집중력이 없고 전문성이 떨어지는 직원들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윤상현 / 자유한국당 의원 : (제가 보기에는) 총리님이 말씀하신 전문성이 없는 청와대 외교 안보팀들이 독점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교 안보를. 그렇게 생각 안 하십니까?]

[이낙연 / 국무총리 : 그렇게까지 봐야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의원님의 지적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