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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오는 11일 한미정상회담 전에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실장은 청와대 업무보고 등을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문재인 대통령 방미 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의에 그런 계획은 없고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정 실장은 미국과 정상회담 일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이뤄지기 전에 남북정상 접촉이 어려울 것 같다고 얘기를 해줬고, 미국 측이 한미 정상이 먼저 만나는 게 방법이라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실장은 하노이 회담이 합의 없이 끝난 것에 대해선 그런 결과를 정부가 정확히 예측을 못 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것은 미국 협상가도, 김정은 위원장도 예측 못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이 우리 정부의 책임은 아니라며 북미 양측의 입장 차이가 커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것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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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실장은 청와대 업무보고 등을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문재인 대통령 방미 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의에 그런 계획은 없고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정 실장은 미국과 정상회담 일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이뤄지기 전에 남북정상 접촉이 어려울 것 같다고 얘기를 해줬고, 미국 측이 한미 정상이 먼저 만나는 게 방법이라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실장은 하노이 회담이 합의 없이 끝난 것에 대해선 그런 결과를 정부가 정확히 예측을 못 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것은 미국 협상가도, 김정은 위원장도 예측 못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이 우리 정부의 책임은 아니라며 북미 양측의 입장 차이가 커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것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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