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례 "당원권 정지 처분 존중"...김진태 "민주주의 성숙 과정"

김순례 "당원권 정지 처분 존중"...김진태 "민주주의 성숙 과정"

2019.04.19. 오후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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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망언으로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가 내려진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당의 처분을 존중한다면서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순례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당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5·18 유공자와 유족께도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앞으로 심사숙고해서 더 정제되고 신중한 발언을 하고,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면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위한 의정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경고 처분을 받은 김진태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문제의 발언이 나온 행사에 참석한 적도 없고, 특별한 발언을 하지도 않았는데 지금까지 고통을 받아왔다면서 민주주의가 성숙해 가는 과정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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