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지지율 48.2%...5주 연속 보합세

文 대통령 지지율 48.2%...5주 연속 보합세

2019.04.22. 오전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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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4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0.2%포인트 오른 48.2%를 기록했습니다.

'못하고 있다'는 대답은 0.7%포인트 떨어진 46.1%로 긍정·부정 평가 차이가 오차범위 내로 팽팽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둘러싼 공세가 집중됐던 주 초에 하락했다가,

한국당 전·현직 의원들의 세월호 망언과 김경수 경남지사 보석 석방 소식이 이어지며 다시 올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거대 양당이 모두 오르며 더불어민주당이 37.8%, 자유한국당이 31.3%를 기록했습니다.

지도부 내분으로 시끄러운 바른미래당이 4.7%로 2주 연속 최저치를 갈아치웠고, 정의당이 7.4%, 민주평화당은 1.9%를 기록해 창당 후 처음으로 1%대로 떨어졌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5일부터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2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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