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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정부가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훈장을 수여하려다가 자국 정치 일정을 이유로 취소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청와대는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제 평화·협력 증진에 공헌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도스특 훈장을 문 대통령에게 주려다가 양국 협의로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이 6월 9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있는데 대선 후보 중 한 명인 토카예프 대통령 권한대행의 훈장 수여가 부담스럽다는 뜻을 전해와 하루 전 양국 협의 하에 취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지만 훈장 수여 취소 사유로 거론된 조기 대선은 이미 예고된 정치 일정이었던 만큼 외교적 결례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청와대는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제 평화·협력 증진에 공헌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도스특 훈장을 문 대통령에게 주려다가 양국 협의로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이 6월 9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있는데 대선 후보 중 한 명인 토카예프 대통령 권한대행의 훈장 수여가 부담스럽다는 뜻을 전해와 하루 전 양국 협의 하에 취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지만 훈장 수여 취소 사유로 거론된 조기 대선은 이미 예고된 정치 일정이었던 만큼 외교적 결례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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