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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선거제도 개편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법안의 패스트트랙 추인 강행에 반발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가 수적 횡포 속에 패스트트랙 추인을 가결하는 죄악을 저질렀는데 막아내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또, 당원권 정지라는 황당한 징계를 할 때부터 탈당을 결심했지만, 패스트트랙 저지를 위해 모든 수모를 감내했다면서 더는 당에 남을 이유가 없고, 여기까지가 소임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유한국당을 비롯해 헌정체제를 수호하려는 모든 세력을 규합하는 보수 야권 대통합에 자신을 바치겠다면서 광야에 선 야수의 심정으로 국민의 절대적인 명령을 쫓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의원은 한국당 입당 여부에 대해 한국당이 변화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할 때는 통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내년 총선 전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가 수적 횡포 속에 패스트트랙 추인을 가결하는 죄악을 저질렀는데 막아내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또, 당원권 정지라는 황당한 징계를 할 때부터 탈당을 결심했지만, 패스트트랙 저지를 위해 모든 수모를 감내했다면서 더는 당에 남을 이유가 없고, 여기까지가 소임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유한국당을 비롯해 헌정체제를 수호하려는 모든 세력을 규합하는 보수 야권 대통합에 자신을 바치겠다면서 광야에 선 야수의 심정으로 국민의 절대적인 명령을 쫓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의원은 한국당 입당 여부에 대해 한국당이 변화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할 때는 통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내년 총선 전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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