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WFP와 쌀 수송경로·일정 등 세부 협의 중"

통일부 "WFP와 쌀 수송경로·일정 등 세부 협의 중"

2019.06.20. 오후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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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내산 쌀 5만t을 북한에 지원하기 위해 세계식량계획, WFP와 수송경로와 일정 등을 세부적으로 협의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WFP와 세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남북협력기금관리심의위원회와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해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의결하고 WFP에 대한 공여 절차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절차를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대북 인도협력 문제를 논의하는 민관 회의체인 '인도협력 민관정책협의회'를 약 7년 만에 재개하기로 하고 내일 서호 통일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엽니다.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인도협력 민관정책협의회는 2004년 9월 발족한 뒤 2009년까지 계속 개최됐지만 2012년 하반기부터는 운영되지 않았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앞으로 대북인도협력 등이 활성화돼 나가면서 민과 관 간의 협의 채널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차원이라고 재개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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