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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한 주 만에 다시 5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7월 둘째 주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5%포인트 내린 47.8%를 기록했습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7.3%까지 상승해 긍정·부정 평가의 차이는 0.5%포인트 차이로 좁혀졌습니다.
리얼미터 측은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이후 계속되던 내림세가 정부의 외교적 대응으로 반등했지만,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며 부정 여론이 다시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8%포인트 내린 38.6%로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전주보다 2.4%p 오른 30.3%를 기록해 30%대 지지율을 회복했습니다.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은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바른미래당은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7월 둘째 주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5%포인트 내린 47.8%를 기록했습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7.3%까지 상승해 긍정·부정 평가의 차이는 0.5%포인트 차이로 좁혀졌습니다.
리얼미터 측은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이후 계속되던 내림세가 정부의 외교적 대응으로 반등했지만,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며 부정 여론이 다시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8%포인트 내린 38.6%로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전주보다 2.4%p 오른 30.3%를 기록해 30%대 지지율을 회복했습니다.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은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바른미래당은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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