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남북경협, 극일 해법으로 삼기엔 상황 급박"

오신환 "남북경협, 극일 해법으로 삼기엔 상황 급박"

2019.08.06.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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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해법으로 남북경협을 언급한 데 대해 당장의 상황이 너무나 급박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남북경협이 장기적으로는 우리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순기능과 효과를 기대할 수는 있다면서도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특히, 문재인 정부가 남북경협 등 극일을 위한 중장기적 대책 수립은 물론, 한·일 갈등을 조기에 수습하기 위한 외교적 해법 마련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문재인 정부의 외교적 역량 보일 때라면서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지지 획득과 대일본 압박 여론 조성에 더 많은 역량을 투입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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