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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마크 에스퍼 미국 신임 국방장관은 한미 동맹은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의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의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한미 동맹은 철통 같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한미 양국은 전쟁 속에서 형성된 유대 관계를 갖고 있다며 한미는 평화로운 한반도와 자유롭게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역내 우방국들과 함께 북한이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불가역적 비핵화에 참여하기 전까지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단호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명확히 밝혔듯이 미국은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모든 약속에 대한 진전을 이루기 위해 북한과 외교적으로 접촉할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조건을 기초로 미군 사령관이 가진 전작권을 한국군 사령관에게 넘기는 문제에 진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는 한미가 동맹으로서 갖는 신뢰의 힘을 보여주는 대목이자, 어떤 상대도 필적할 수 없다는 전략적 이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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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퍼 장관은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의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한미 동맹은 철통 같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한미 양국은 전쟁 속에서 형성된 유대 관계를 갖고 있다며 한미는 평화로운 한반도와 자유롭게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역내 우방국들과 함께 북한이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불가역적 비핵화에 참여하기 전까지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단호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명확히 밝혔듯이 미국은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모든 약속에 대한 진전을 이루기 위해 북한과 외교적으로 접촉할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조건을 기초로 미군 사령관이 가진 전작권을 한국군 사령관에게 넘기는 문제에 진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는 한미가 동맹으로서 갖는 신뢰의 힘을 보여주는 대목이자, 어떤 상대도 필적할 수 없다는 전략적 이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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