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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체결된 제10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의 한미 협상대표가 오늘 만나 내년부터 적용될 11차 협정과 관련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티모시 베츠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는 장원삼 외교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만나 미국이 주한미군 운용에 들어가는 비용이 막대하다며, 한국이 분담금을 대폭 올려야 한다는 취지로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베츠 대표는 주한미군 인건비와 전략자산 전개 비용 등 주한미군 운용에 들어가는 직간접 비용을 모두 더한 금액을 한국 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장원삼 대표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수준에서의 분담금 인상만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츠 대표는 또 11차 SMA 협상의 개시 일정도 한국 측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티모시 베츠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는 장원삼 외교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만나 미국이 주한미군 운용에 들어가는 비용이 막대하다며, 한국이 분담금을 대폭 올려야 한다는 취지로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베츠 대표는 주한미군 인건비와 전략자산 전개 비용 등 주한미군 운용에 들어가는 직간접 비용을 모두 더한 금액을 한국 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장원삼 대표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수준에서의 분담금 인상만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츠 대표는 또 11차 SMA 협상의 개시 일정도 한국 측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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