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대사관 "서울 안보 대화에 랩슨 부대사 참석"

주한미대사관 "서울 안보 대화에 랩슨 부대사 참석"

2019.09.04. 오전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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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 안보 대화 행사에 주한 미국 대사관에서는 로버트 랩슨 부대사가 참석한다고 주한 미국대사관이 밝혔습니다.

주한 미 대사관 대변인은 해리 해리스 대사가 이번 주 몰디브에서 열리는 인도양 콘퍼런스에 참석한다면서 서울 안보 대화 개회식에는 랩슨 부대사가 대사대리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 안보 대화에 주한 미국 대사관에서 부대사가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이지만, 아무도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있었기 때문에 랩슨 부대사 참석은 행사 진행에 협조한다는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는 최근 한국 정부가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소미아 즉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를 결정하면서 한미관계에 파열음이 나고 있다는 평가와 관련해 파문을 키우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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