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일관계 때문에 한미관계 흔들릴 일 없을 것"

문 대통령 "한일관계 때문에 한미관계 흔들릴 일 없을 것"

2019.09.22. 오후 10: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유엔총회 참석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 관계 때문에 한미 관계가 흔들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하기 전, 환송 나온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와 당정 인사들에게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해리스 대사에게, 최근의 한일 관계 어려움이 한미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고, 해리스 대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잘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아프리카돼지열병과 태풍 타파 등의 피해 예방과 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많은 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국내 현안을 잘 챙겨달라고 당정 관계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