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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이후 우리나라가 부담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규모를 정하는 한미 간 협상이 오늘(24일) 시작됩니다.
외교부는 오늘부터 이틀 동안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1차 회의가 서울에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10차 협상을 이끌었던 장원삼 분담금 협상 대표가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하고 미국 측은 제임스 드하트 국무부 방위비분담 협상대표가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우리 측 새 협상 대표로는 기재부 출신인 정은보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유력하지만, 아직 인선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다음 회의부터 새 대표가 회의를 이끌 전망입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미국 측이 올해 분담금의 5배가 넘는 연간 50억 달러를 요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공정하고 합리적 수준의 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외교부는 오늘부터 이틀 동안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1차 회의가 서울에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10차 협상을 이끌었던 장원삼 분담금 협상 대표가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하고 미국 측은 제임스 드하트 국무부 방위비분담 협상대표가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우리 측 새 협상 대표로는 기재부 출신인 정은보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유력하지만, 아직 인선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다음 회의부터 새 대표가 회의를 이끌 전망입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미국 측이 올해 분담금의 5배가 넘는 연간 50억 달러를 요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공정하고 합리적 수준의 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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