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조국 사퇴 집회' 공식 논평 안 해

靑, '조국 사퇴 집회' 공식 논평 안 해

2019.10.03.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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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도심에서 열린 범보수 진영의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와 관련해 청와대는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가 논평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지난 주말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열린 '검찰개혁 촛불집회' 때도 당일에는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대신 하루 뒤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도 검찰도, 검찰개혁이라는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도 이틀 뒤인 지난달 30일 조국 장관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검찰이 앞장서서 개혁의 주체가 돼야 한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검찰개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오늘 '조국 사퇴 집회'에 대해서도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되는데 직접 언급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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