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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은 한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와 관련해, 한국을 지키는 건 한국군이고 주한미군은 지원자일 뿐이라며 지지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오늘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 관련 세미나에서, 한국의 국방은 주한미군이 지키는 게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향후 한국군 사령관이 전작권을 행사할 경우 미군이 대규모 증원 전력을 한반도에 투입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일부 예외는 있을 수 있지만 모든 건 인도·태평양 사령관의 승인을 받아 이뤄진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전작권 전환과 관련된 유엔군사령부의 역할에 대해선 정전 협정 유지뿐만 아니라 남북 대화를 촉진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사령부라고 강조했습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이와 함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문제와 관련해선 한국과 일본은 사실 그리 많은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며, 지소미아 종료가 커다란 실책이라고 볼 순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브룩스 전 사령관은 오늘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 관련 세미나에서, 한국의 국방은 주한미군이 지키는 게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향후 한국군 사령관이 전작권을 행사할 경우 미군이 대규모 증원 전력을 한반도에 투입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일부 예외는 있을 수 있지만 모든 건 인도·태평양 사령관의 승인을 받아 이뤄진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전작권 전환과 관련된 유엔군사령부의 역할에 대해선 정전 협정 유지뿐만 아니라 남북 대화를 촉진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사령부라고 강조했습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이와 함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문제와 관련해선 한국과 일본은 사실 그리 많은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며, 지소미아 종료가 커다란 실책이라고 볼 순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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