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통계청·기재부, 통계로 국민 속이려 해"

유승민 "통계청·기재부, 통계로 국민 속이려 해"

2019.10.30. 오후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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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대표가 통계청과 기재부가 통계로 국민을 속이려 한다며 강신욱 통계청장과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의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유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비정규직 근로자가 1년 전보다 13% 증가했다는 통계청의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언급했습니다.

유 대표는 이에 대해 통계청장과 기재부 1차관이 ILO의 강화된 기준에 따라 조사기준이 변경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ILO의 새로운 방식은 3, 6, 9, 12월에 실시하는 부가조사로 8월 조사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통계청과 기재부가 이런 점을 국민과 언론이 알아채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3, 6월에 ILO 기준으로 조사한 것이 이번 조사에도 영향을 미쳐서 비정규직 숫자가 급증했다고 주장했다며 강 청장과 김 차관을 해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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