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동맹인지 애물단지인지...방위비 분담금 결의안 채택해야"

심상정 "동맹인지 애물단지인지...방위비 분담금 결의안 채택해야"

2019.11.16. 오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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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와 관련해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오는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초당적 결의안이 채택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심 대표는 어젯밤(15일) 유튜브 방송 '심금라이브'에서 동맹인지 애물단지인지 참 고민이 많다며 오는 20일 3당 원내대표가 미국에 가기 전에 꼭 방위비 분담금 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이 한미 방위비 분담금의 공정한 합의를 촉구하기 위한 결의안을 발의했지만, 자유한국당은 한미 동맹 등 안보와 직결된 문제이니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심 대표는 이와 함께 국회의원 세비 30% 삭감을 위해 법안 발의에 필요한 10명을 채워 오는 18일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며, 정의당 의원들과 민주평화당·대안신당 대표, 일부 무소속 의원들이 사인했는데 민주당은 1명도 안 해줘 섭섭하다고 말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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