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靑 "日, 왜곡 발표 분명히 사과" 거듭 반박

[YTN 실시간뉴스] 靑 "日, 왜곡 발표 분명히 사과" 거듭 반박

2019.11.26.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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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의 조건부 종료 연기에 관한 왜곡 발표에 대해 일본 정부가 분명히 사과했다며, 일본 측의 부인을 거듭 반박했습니다. 여권 안팎에서는 일본이 계속 딴소리를 한다며, 연말까지 태도 변화가 없으면 지소미아를 예정대로 종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지소미아 조건부 종료 연기에 관한 일본 정부의 발표가 왜곡됐다는 우리 정부의 강력하고 구체적인 문제 제기에 일본은 애매한 표현으로 부인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미국도 지소미아 연장을 원하는 점 등을 의식해, 확전은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 오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본회의를 앞두고 각국 정상을 환영하는 만찬 행사가 어제 열렸습니다. 저녁 메뉴와 공연에는 화합과 미래의 메시지를 담아 우리와 아세안의 동반자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어제 정례회동에서,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비쟁점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했지만, 선거법 논의는 진전되지 못했습니다. 급기야, 회동을 주재한 문희상 의장은 합의가 안 되면 국회법대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자유한국당은 여전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 홍콩 구의원 선거는 홍콩 정부의 민주화 시위 강경 대응에 분노한 유권자들이 대거 투표장에 몰리면서, 민주 진영이 친중국파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민주화 시위는 더욱 힘을 얻고, 행정장관 직선제 등 정치 개혁 요구도 그만큼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 억대 뇌물과 성 접대 혐의를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무죄를 선고받긴 했지만,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른바 '별장 동영상' 속 남성이 김 전 차관이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사진 역시, 가르마가 다르다며 대역을 썼다는 한 김 전 차관 측 주장은 합리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지만, 결국 과거 유야무야 수사로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은 불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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