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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SMA 체결을 위한 4차 회의가 다음 주 초 미국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와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제 11차 SMA 4차 회의를 다음 주에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와 미국은 지난 9월 서울에서 1차 회의를 연 것을 시작으로 10월 2차 회의, 11월 3차 회의 등 한 달에 한 번씩 회의를 개최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특히 지난주 열린 3차 회의는 미국 대표단이 먼저 자리를 뜬 뒤 '한국 측이 새로운 제안을 내놓으라'며 기자회견을 하면서 파행됐습니다.
미국은 올해의 5배가 넘는 50억 달러 규모의 분담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우리나라는 현행 SMA 틀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외교부 당국자는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와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제 11차 SMA 4차 회의를 다음 주에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와 미국은 지난 9월 서울에서 1차 회의를 연 것을 시작으로 10월 2차 회의, 11월 3차 회의 등 한 달에 한 번씩 회의를 개최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특히 지난주 열린 3차 회의는 미국 대표단이 먼저 자리를 뜬 뒤 '한국 측이 새로운 제안을 내놓으라'며 기자회견을 하면서 파행됐습니다.
미국은 올해의 5배가 넘는 50억 달러 규모의 분담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우리나라는 현행 SMA 틀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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