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황교안 단식으로 협상 어려워"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황교안 단식으로 협상 어려워"

2019.11.27. 오후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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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선거법 개정안 부의와 관련해 회동했지만 별다른 접점 없이 헤어졌습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단식하는 상황에서 협상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황교안 대표의 단식이 협상 국면의 최대 난관이라면서도, 단식을 위해 민주당이 양보하거나 협상안을 연계시킬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선거법 개정안은 최대한 합의처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다만 황 대표가 단식 중이라 깊이 있는 논의를 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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