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 외교부장 오늘 방한...사드 갈등 후 처음

中 왕이 외교부장 오늘 방한...사드 갈등 후 처음

2019.12.04. 오후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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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한중 간 사드 갈등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4년여 만에 방한하는 왕 국무위원은 1박 2일 동안 우리나라에 머무르며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왕 국무위원은 오늘 오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나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 지역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을 예정입니다.

방문 둘째 날인 내일은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해 한중 관계 강화를 위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특히 이번 달 한중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 내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왕 국무위원의 공식 방문은 2014년 5월이 마지막으로, 2015년 리커창 총리 수행 방한을 따져도 4년여 만의 방한입니다.

반면 북한은 지난 6월 시 주석의 국빈 방문을 수행하며 다녀왔고 9월에도 별도로 방북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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