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일 비건 美 대북특별대표 접견...비핵화 협상 논의

문 대통령, 내일 비건 美 대북특별대표 접견...비핵화 협상 논의

2019.12.15.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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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내일(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접견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북미 간의 비핵화 협상 상황을 점검하고 대화 동력을 이어가기 위한 해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한이 설정한 이른바 연말 시한을 앞두고 한반도 긴장 상황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한 해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을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비건 대표만을 단독으로 접견하는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두 번째입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비핵화 협상의 조기 성과를 위해 대화를 유지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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