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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시한 연말 시한이 2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대북 정책 고위 당국자 협의가 오늘 오전 서울에서 진행됩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 정책 특별 대표와 만나 최근 북한 움직임 등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고 대북 정책 공조 방안을 협의합니다.
이도훈 본부장과 비건 대표는 특히 북한이 최근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실시했다는 보도한 내용과 구체적인 시험 내용을 밝히지 않는 배경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내일까지 서울에 체류하는 비건 대표가 북한 측 대표들과 판문점에서 회동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돼 판문점 북미 회동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비건 대표는 이도훈 본부장과의 회담에 앞서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을 예방하고 비핵화 문제와 더불어 한미 양국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국무부 부장관에 지명돼 임명 절차를 밟고 있는 비건 대표는 미 의회 인준 절차가 끝나는 대로 부장관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지만, 대북 정책 특별 대표 직함도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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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 정책 특별 대표와 만나 최근 북한 움직임 등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고 대북 정책 공조 방안을 협의합니다.
이도훈 본부장과 비건 대표는 특히 북한이 최근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실시했다는 보도한 내용과 구체적인 시험 내용을 밝히지 않는 배경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내일까지 서울에 체류하는 비건 대표가 북한 측 대표들과 판문점에서 회동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돼 판문점 북미 회동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비건 대표는 이도훈 본부장과의 회담에 앞서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을 예방하고 비핵화 문제와 더불어 한미 양국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국무부 부장관에 지명돼 임명 절차를 밟고 있는 비건 대표는 미 의회 인준 절차가 끝나는 대로 부장관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지만, 대북 정책 특별 대표 직함도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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