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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지난 7월 1일 이전 수준으로 조속히 회복돼야 한다며 아베 총리의 각별한 관심과 결단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중국 청두에서 열린 아베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3년 반 만에 수출관리 정책 대화가 유익하게 진행됐다고 들었다며, 수출 당국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제징용 피해 배상과 관련해서는 두 정상이 입장 차이를 확인했지만, 대화 필요성과 조속한 해결에는 공감대를 이뤘다고 고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양 정상이 대화로 문제를 풀자는 데 합의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수출규제, 지소미아와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는 앞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기한이 무작정 길어질 수는 없다면서 한일 양국 모두 어느 정도 기한 안에는 이 문제가 풀려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문 대통령은 오늘 중국 청두에서 열린 아베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3년 반 만에 수출관리 정책 대화가 유익하게 진행됐다고 들었다며, 수출 당국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제징용 피해 배상과 관련해서는 두 정상이 입장 차이를 확인했지만, 대화 필요성과 조속한 해결에는 공감대를 이뤘다고 고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양 정상이 대화로 문제를 풀자는 데 합의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수출규제, 지소미아와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는 앞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기한이 무작정 길어질 수는 없다면서 한일 양국 모두 어느 정도 기한 안에는 이 문제가 풀려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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