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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함형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 박시영 /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전주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2주 연속 앞섰습니다.
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층이 더욱 결집하고 있습니다.
[앵커]
21대 총선 전망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정부 대북정책 방향에 대한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숫자의 정치 더여론,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 자리하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그래프 보시면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평가. 긍정 평가가 전주에 49.7%에서 49%로 조금 내려갔고요.
하지만 부정 평가도 조금 내려갔습니다. 46.5%에서 46.2%. 긍정평가가 좀 내려가기는 했지만 여전히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지르고 있습니다.
일간 변화도 보겠습니다. 지난 12월 27일에는 긍정평가가 51.2%였다가 30일로 들어서면서 48.4%로 조금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계속 48%, 49%대까지 조금 올라갔다가 다시 48%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특징을 어떻게 보시나요?
[이택수]
지난주 월요일날 공수처법이 통과가 됐고요. 또 목요일날 추미애 장관이 임명이 됐습니다. 대통령이 대선공약 1호로 내세웠던 공수처법이 실현되는 한 주간이었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이 결집을 했고 또 하나 1월 첫째 주 조사였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해 주기를 바라는 그런 기대심리도 반영된. 왜냐하면 대통령 지지율이라는 표현을 하지만 국정수행평가는 지금까지 해 왔던 것에 대한 평가도 있고 앞으로 또 잘해 주기를 바라는 그런 기대심리도 반영되는 것이기 때문에 1월 첫째 주에 각종 여론조사가 리얼미터뿐만 아니라 다른 조사기관들의 결과가 많이 발표가 됐는데요.
대체로 한 45에서 50% 정도의 긍정평가가 나오는. 그래서 다른 역대 대통령에 비해서 지금 현 시점을 비교하면 굉장히 높은 지지율이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 같은데 이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지난 8월 둘째 주, 5개월 만에 긍정평가가 2주 연속 부정평가를 앞선 것인데요.
조국 전 장관이 불구속 기소는 됐습니다마는 조국 논란에서 이제는 점차 벗어나고 있다. 이런 분위기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박시영]
저는 이렇게 봅니다. 뭐냐 하면 인사 문제와 관련해서 그동안 논란이 계속 있었는데 최근 인사에 있어서는 어쨌든 추미애 법무부 장관 그리고 정세균 총리 내정자. 이 두 인사에 대해서 국민여론 자체가 긍정적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담이 덜해졌고요. 그다음에 부동산이 급등을 했다가 최근 대책 이후에 조금 소강국면에 들어섰거든요. 그래서 민생이 안정되는 측면이 있고요.
그다음에 개혁입법이라고 일컫는 공수처법이 통과됐고 그다음에 한국당의 황교안 체제가 최근에 내부에서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대위 출범해야 한다, 이런 반발들이 나오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한국당에 대한 반감들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안정세를 구축하고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이런 내용 말고도 또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주요 요인들 뭐가 있었을까요?
[이택수]
부정평가가 하락하면서 긍정평가보다 아무튼 낮은,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는 청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는 한 주간이었지만 그래도 긍정평가가 0.7%포인트 빠졌습니다.
파란색 표시돼 있는 그런 긍정적인 요인 외에도 여전히 청와대 하명수사, 감찰 무마 의혹 사건이 이루어지고 있고 또 김정은 위원장의 미 제재 정면 돌파 선언, 또 오늘 북한의 한 한 매체가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는 그런 보도도 있었습니다마는 이런 한반도 불안한 정세, 이런 부분들은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고요.
또 검찰이 패스트트랙 관련해서 여야 의원들을 같이 기소했습니다. 이 부분은 여야 양측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또 지난주에 신년 특사가 있었는데, 특별사면이 있었는데 일반 시민들도 포함됐지만 또 정치인들도 포함됐다라는 점에서는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부분도 있어서 이런 부분들은 차후에 지켜봐야 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박시영]
특히 사면 같은 경우는 민주당 쪽 계열들이 부각이 많이 됐어요.
예를 들면 이광재, 곽노현, 진보 진영의 한상균 전 민노총 위원장이었죠. 반면에 신지호, 공성진 이런 전 한국당 계열의 의원들도 포함이 됐는데 어쨌든 중량감 자체가 민주당 쪽 관련된 인사들이 좀 높다 보니까 그 부분은 조금 더 부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예상해 봅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대로 5개월 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2주 연속 앞서고 있습니다. 어쨌든 추이가 중요할 것 같은데요.
앞으로 어느 정도 이게 지속되면 하나의 패턴으로 굳어지는지 봐야 될 것 같은데 일반적으로는 어떻게 보시나요, 추이를?
[이택수]
4년 전 이맘때 쯤에는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사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금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다는 건 올해 4월에 있을 총선의 성적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한 지표가 될 수 있을 텐데요.
이게 중간평가적인 성격의 총선이 될 것이냐 아니면 야당 심판의 성격의 총선이 될 것이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아무튼 긍정평가가 높다는 점은 청와대 행정관들의 출사표 소식들도 나오고 있는데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 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앞에 내세워서 선거를 치를 수 있는 그런 선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총선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부분이고요.
한국당이라든지 보수 야당 입장에서는 여하튼 문재인 대통령의 연관검색어로 레임덕이라는 단어는 사실 많이 떨어졌습니다.
사실 이맘때쯤이면 레임덕 얘기가 야당에서도 나오는데 지금 이런 정도의 수준이라면 레임덕 얘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보수 야당 입장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기보다는 뭔가 포지티브한, 긍정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야당으로서 자리매김을 해야 되는 그런 과제를 보여주는 수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지지율은 지금까지 해 온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한 기대감도 포함하는 걸 텐데 이번 주에는 어떤 뉴스가 중요할까요?
[박시영]
이번 주는 국민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만한 뉴스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인사를 단행합니다. 그래서 어떤 인사 면면이 이루어지느냐, 이게 관심이 있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민주당에서 인재영입을 4호까지 발표를 했죠. 굉장히 호평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 같은데 어떤 인사들이 나타날지 관심거리입니다.
그리고 검경수사권 조정안, 민생법안. 오늘, 내일 사이에 본회의에 올릴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 처리 전망에 따라서 또 여론이 움직일 것 같고요.
유재수 전 부시장 재판 관련해서는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명수사 관련해서도 있고요.
그다음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는데 순탄하게 진행될지 또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각 정당의 지지율이 어땠는지 그래프 보면서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41.4%에서 41.8%로 좀 올랐고요. 한국당도 마찬가지로 31.4%에서 32.1%로 올라갔습니다.
바른미래당은 4.4%에서 4.6%로 조금 올라갔고요. 나머지 당들은 조금씩 내려갔습니다. 일간변화 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41%대를 계속 유지했고요.
한국당 같은 경우는 31%대와 33% 구간 안에서 등락을 이어갔습니다. 정당 지지율 변화 어떤 요인이 작용한 겁니까?
[이택수]
지금 한국당 지지율이 다른 조사기관은 이보다 낮은 지지율도 있습니다마는 리얼미터 조사는 10%포인트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4년 전에도 대략 당시에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이 한 40% 전후한 지지율이었고. 당시에 더불어민주당이 이 정도, 30%대 초반을 기록했었는데 사실 이 정도 되면 각 영호남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에서는 예측이 어려운 선거가 될 수 있다라는 부분이고요.
구도면에서는 그런데 인물 영입면에서, 지금 더불어민주당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 1위가 사실 인재영입으로 나오고요. 자유한국당은 연간검색어 1위가 지지율로 나옵니다.
그만큼 인물 영입면에서는 민주당이 지금 호평을 받고 있는데. 물론 지난주 한국당에서는 여상규, 한선교 의원 등 주요 중진 의원들이 불출마 선언을 하기 시작했고 그런데 문제는 TK 지역이라든지 아니면 서울에서 요지 지역들. 강남, 송파, 서초 이런 지역들에서 과연 불출마 선언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냐. 황교안 대표 체제가 사실은 약간의 불안정한 그런 상황을 계속 맞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 한국당이 새로운 인물들을 얼마나 영입할 수 있느냐, 이런 부분이 된다고 하면 현재의 지지율 10%포인트 안팎의 지지율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데 문제는 안철수 전 대표가 정귀 복귀하는 그런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데 이 부분이 보수통합의 단초가 될 것이냐 아니면 보수 분열의 단초가 될 것이냐, 이 부분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요.
여전히 보수 쪽은 불안한 상태이기 때문에 올해 1월, 2월 정계 개편,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변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박시영]
정당 지지도 측면에서 계층별로 보면 유심히 봐야 할 게 수도권입니다,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에서는 43:28. 민주당이 43, 한국당이 28.
15%포인트 차이가 나고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한국당으로서는 굉장히 긴장을 해야 할 대목이다, 이렇게 보고요.
그다음에 조국 정국 과정에서 여성층들이 한국당 쪽으로 조금씩 조금씩 선회하는 흐름이 있었는데 다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봤더니 여자층에서 민주당이 43, 한국당이 32, 11%포인트 차를 유지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조국 정국 이후에... 왜냐하면 여성층들은 감성코드가 굉장히 민감한데 인재영입 이런 부분에 있어서 공천 관련해서 민주당이 한 발 치고 나가고 있고 자유한국당은 위성정당, 비례자유한국당, 이 부분이 논란이 되면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입니다.
인재영입을 하자니 한국당으로 치를 거냐, 비례대표를, 이런 부분이 아직 입장정리가 안 돼 있기 때문에 이런 측면 때문에 내용적으로 보면 한국당이고전을 여전히 하고 있다 이렇게 분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21대 총선은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박시영]
지금 추세로 가면 한국당이 고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야당 심판론, 우리 연말연시에 많은 방송사들이 조사를 했지만 정권심판론보다는 보수야당 심판론이 훨씬 높거든요.
그만큼 대통령에 대한 비판 여론보다는 한국당에 대한 정신을 차려야 한다,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 이런 여론이 아직은 높기 때문에 이걸 반전을 시켜야 하는데 통합만 가지고 과연 될 수 있느냐, 혁신 없이.
이 과제를 어떻게 혁신과 통합 두 마리 토끼를 다 한국당이 잡을 수 있느냐. 이 과제가 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그렇게 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앵커]
이어서 현안 조사 결과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새해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에 대한 국민의 생각을 물었습니다. 그래픽 함께 보시겠습니다.
한미연합 군사훈련 재강화 등 강경책이 필요하다라는 여론이 36.1%로 집계됐고 현행 기조 유지가 28.1%. 북한 제재 완화 등 유화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25.3%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를 지지 정당별로 나눠서 분석해 봤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은 현행 기조 유지와 유화책으로 양분이 됐고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강경책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정치 성향별로 나눴을 때도 그 흐름은 비슷했습니다. 정도는 다소 완화됐지만 진보층에서는 현행 기조 유지 그리고 유화책을 택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보수층은 58.8%가 강경챙을 주문했습니다.
중도층은 강경책을 선택한 비율이 높은 가운데 현행 기조 유지 그리고 유화책 추진에도 적지 않은 의견이 모였습니다. 연령별 결과도 함께 보시겠습니다.
19세 포함 2030세대는 강경책과 현행 기조 유지가 팽팽했고 4050세대에서는 강경책이 우세한 가운데 유화책 추진을 택한 비율도 30%를 넘었습니다.
60세 이상에서는 강경책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요. 유화책과 현행 기조 유지가 비슷한 비율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결과 어떻게 분석, 해석을 할 수 있을까요?
[이택수]
저희가 보기를 3개로 나누기는 했습니다마는 강경책 같은 경우는 자유한국당이라든지 보수 야당의 입장과 궤를 같이 하는 거겠죠. 대략 예상했던 대로 한 30%대 중반 정도로 나타났고요.
나머지 현행 기조 유지, 그러니까 현 정부에 궤를 같이하는 지지하는 의견이 28%였고 또 유화책, 보다 더 북한의 입장을 지지하는, 제재를 완화하면서 북한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의견이 25%. 현행 기조 유지 의견과 유화책을 합치면 51% 정도 되기 때문에 대략 최근에 발생한 이슈들이 대략 진보와 보수가 5:4 정도로 나뉘어지는데 거의 비슷한 기조로 나타났는데요.
지금 이런 조사 결과는 이란의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이루어진 조사이기 때문에 지금 미국하고 이란 간에 전쟁 가능성도 보도가 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 부분은 또 북미관계하고도 관계가 있을 것 같고요. 또 한반도 정세와도 관련이 있을 것 같고. 오늘 청와대가 NSC 상임위를 개최했는데 이런 여론은 조금 이란 상황과도 궤를 같이하면서 변화할 가능성은 있는데요.
일단 김정은 위원장이 좀 조심스러운 입장으로 지난 연초에 반응이 나왔기 때문에 그리고 또 지난 연말에 군사 도발이 있을 것으로 전망을 하기는 했습니다마는 지금 조용한 상태기 때문에 이 부분은 향후에 상태를 상태를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 아무튼 많은 국민들은 현재 입장을 유지하거나 조금 유화책,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관련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가 상위권으로 나왔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유지가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만약에 김정은 위원장이 전반적인 정세를 봐서 좀 더 신중한 자세를 보인다면 강경 여론이 변화를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전망이시군요?
[박시영]
그렇습니다. 어쨌든 큰 틀에서 보면 36:24, 이렇게 이해하는 게 맞을 것 같고요. 강경책이 36, 현상유지 또는 유화책이 합치면 53. 둘이 성격이 비슷하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북의 태도 관련해서 국민들이 관심 있게 지켜봤는데 어쨌든 차분하게 대책을 추진했으면 좋겠다. 이 여론이 밑바닥에 깔려 있는 것 같고요.
대통령이 얘기했던 운전자론 이 부분들이 많이 벽에 부딪치고 있습니다, 사실은. 북미 간에 관계가 풀리지 않은 상태 속에서 한국 독자적으로 뭔가 문제를 풀기가 쉽지 않다.
이걸 국민들이 봤는데 한 발 더 나아갔으면 좋겠다. 특히 남북경협과 관련해서 철도 문제 이건 북한이 많이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가지고 뭔가 미국을 설득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여론들이 조금씩 형성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이란 문제가 터졌기 때문에 이 사안들을 보면서 오히려 국민들이 좀 더 강경책보다는 유화책 쪽에 더 손을 들어주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와 함께 얘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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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 박시영 /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전주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2주 연속 앞섰습니다.
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층이 더욱 결집하고 있습니다.
[앵커]
21대 총선 전망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정부 대북정책 방향에 대한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숫자의 정치 더여론,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 자리하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그래프 보시면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평가. 긍정 평가가 전주에 49.7%에서 49%로 조금 내려갔고요.
하지만 부정 평가도 조금 내려갔습니다. 46.5%에서 46.2%. 긍정평가가 좀 내려가기는 했지만 여전히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지르고 있습니다.
일간 변화도 보겠습니다. 지난 12월 27일에는 긍정평가가 51.2%였다가 30일로 들어서면서 48.4%로 조금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계속 48%, 49%대까지 조금 올라갔다가 다시 48%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특징을 어떻게 보시나요?
[이택수]
지난주 월요일날 공수처법이 통과가 됐고요. 또 목요일날 추미애 장관이 임명이 됐습니다. 대통령이 대선공약 1호로 내세웠던 공수처법이 실현되는 한 주간이었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이 결집을 했고 또 하나 1월 첫째 주 조사였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해 주기를 바라는 그런 기대심리도 반영된. 왜냐하면 대통령 지지율이라는 표현을 하지만 국정수행평가는 지금까지 해 왔던 것에 대한 평가도 있고 앞으로 또 잘해 주기를 바라는 그런 기대심리도 반영되는 것이기 때문에 1월 첫째 주에 각종 여론조사가 리얼미터뿐만 아니라 다른 조사기관들의 결과가 많이 발표가 됐는데요.
대체로 한 45에서 50% 정도의 긍정평가가 나오는. 그래서 다른 역대 대통령에 비해서 지금 현 시점을 비교하면 굉장히 높은 지지율이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 같은데 이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지난 8월 둘째 주, 5개월 만에 긍정평가가 2주 연속 부정평가를 앞선 것인데요.
조국 전 장관이 불구속 기소는 됐습니다마는 조국 논란에서 이제는 점차 벗어나고 있다. 이런 분위기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박시영]
저는 이렇게 봅니다. 뭐냐 하면 인사 문제와 관련해서 그동안 논란이 계속 있었는데 최근 인사에 있어서는 어쨌든 추미애 법무부 장관 그리고 정세균 총리 내정자. 이 두 인사에 대해서 국민여론 자체가 긍정적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담이 덜해졌고요. 그다음에 부동산이 급등을 했다가 최근 대책 이후에 조금 소강국면에 들어섰거든요. 그래서 민생이 안정되는 측면이 있고요.
그다음에 개혁입법이라고 일컫는 공수처법이 통과됐고 그다음에 한국당의 황교안 체제가 최근에 내부에서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대위 출범해야 한다, 이런 반발들이 나오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한국당에 대한 반감들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안정세를 구축하고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이런 내용 말고도 또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주요 요인들 뭐가 있었을까요?
[이택수]
부정평가가 하락하면서 긍정평가보다 아무튼 낮은,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는 청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는 한 주간이었지만 그래도 긍정평가가 0.7%포인트 빠졌습니다.
파란색 표시돼 있는 그런 긍정적인 요인 외에도 여전히 청와대 하명수사, 감찰 무마 의혹 사건이 이루어지고 있고 또 김정은 위원장의 미 제재 정면 돌파 선언, 또 오늘 북한의 한 한 매체가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는 그런 보도도 있었습니다마는 이런 한반도 불안한 정세, 이런 부분들은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고요.
또 검찰이 패스트트랙 관련해서 여야 의원들을 같이 기소했습니다. 이 부분은 여야 양측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또 지난주에 신년 특사가 있었는데, 특별사면이 있었는데 일반 시민들도 포함됐지만 또 정치인들도 포함됐다라는 점에서는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부분도 있어서 이런 부분들은 차후에 지켜봐야 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박시영]
특히 사면 같은 경우는 민주당 쪽 계열들이 부각이 많이 됐어요.
예를 들면 이광재, 곽노현, 진보 진영의 한상균 전 민노총 위원장이었죠. 반면에 신지호, 공성진 이런 전 한국당 계열의 의원들도 포함이 됐는데 어쨌든 중량감 자체가 민주당 쪽 관련된 인사들이 좀 높다 보니까 그 부분은 조금 더 부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예상해 봅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대로 5개월 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2주 연속 앞서고 있습니다. 어쨌든 추이가 중요할 것 같은데요.
앞으로 어느 정도 이게 지속되면 하나의 패턴으로 굳어지는지 봐야 될 것 같은데 일반적으로는 어떻게 보시나요, 추이를?
[이택수]
4년 전 이맘때 쯤에는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사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금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다는 건 올해 4월에 있을 총선의 성적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한 지표가 될 수 있을 텐데요.
이게 중간평가적인 성격의 총선이 될 것이냐 아니면 야당 심판의 성격의 총선이 될 것이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아무튼 긍정평가가 높다는 점은 청와대 행정관들의 출사표 소식들도 나오고 있는데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 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앞에 내세워서 선거를 치를 수 있는 그런 선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총선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부분이고요.
한국당이라든지 보수 야당 입장에서는 여하튼 문재인 대통령의 연관검색어로 레임덕이라는 단어는 사실 많이 떨어졌습니다.
사실 이맘때쯤이면 레임덕 얘기가 야당에서도 나오는데 지금 이런 정도의 수준이라면 레임덕 얘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보수 야당 입장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기보다는 뭔가 포지티브한, 긍정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야당으로서 자리매김을 해야 되는 그런 과제를 보여주는 수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지지율은 지금까지 해 온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한 기대감도 포함하는 걸 텐데 이번 주에는 어떤 뉴스가 중요할까요?
[박시영]
이번 주는 국민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만한 뉴스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인사를 단행합니다. 그래서 어떤 인사 면면이 이루어지느냐, 이게 관심이 있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민주당에서 인재영입을 4호까지 발표를 했죠. 굉장히 호평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 같은데 어떤 인사들이 나타날지 관심거리입니다.
그리고 검경수사권 조정안, 민생법안. 오늘, 내일 사이에 본회의에 올릴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 처리 전망에 따라서 또 여론이 움직일 것 같고요.
유재수 전 부시장 재판 관련해서는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명수사 관련해서도 있고요.
그다음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는데 순탄하게 진행될지 또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각 정당의 지지율이 어땠는지 그래프 보면서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41.4%에서 41.8%로 좀 올랐고요. 한국당도 마찬가지로 31.4%에서 32.1%로 올라갔습니다.
바른미래당은 4.4%에서 4.6%로 조금 올라갔고요. 나머지 당들은 조금씩 내려갔습니다. 일간변화 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41%대를 계속 유지했고요.
한국당 같은 경우는 31%대와 33% 구간 안에서 등락을 이어갔습니다. 정당 지지율 변화 어떤 요인이 작용한 겁니까?
[이택수]
지금 한국당 지지율이 다른 조사기관은 이보다 낮은 지지율도 있습니다마는 리얼미터 조사는 10%포인트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4년 전에도 대략 당시에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이 한 40% 전후한 지지율이었고. 당시에 더불어민주당이 이 정도, 30%대 초반을 기록했었는데 사실 이 정도 되면 각 영호남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에서는 예측이 어려운 선거가 될 수 있다라는 부분이고요.
구도면에서는 그런데 인물 영입면에서, 지금 더불어민주당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 1위가 사실 인재영입으로 나오고요. 자유한국당은 연간검색어 1위가 지지율로 나옵니다.
그만큼 인물 영입면에서는 민주당이 지금 호평을 받고 있는데. 물론 지난주 한국당에서는 여상규, 한선교 의원 등 주요 중진 의원들이 불출마 선언을 하기 시작했고 그런데 문제는 TK 지역이라든지 아니면 서울에서 요지 지역들. 강남, 송파, 서초 이런 지역들에서 과연 불출마 선언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냐. 황교안 대표 체제가 사실은 약간의 불안정한 그런 상황을 계속 맞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 한국당이 새로운 인물들을 얼마나 영입할 수 있느냐, 이런 부분이 된다고 하면 현재의 지지율 10%포인트 안팎의 지지율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데 문제는 안철수 전 대표가 정귀 복귀하는 그런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데 이 부분이 보수통합의 단초가 될 것이냐 아니면 보수 분열의 단초가 될 것이냐, 이 부분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요.
여전히 보수 쪽은 불안한 상태이기 때문에 올해 1월, 2월 정계 개편,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변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박시영]
정당 지지도 측면에서 계층별로 보면 유심히 봐야 할 게 수도권입니다,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에서는 43:28. 민주당이 43, 한국당이 28.
15%포인트 차이가 나고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한국당으로서는 굉장히 긴장을 해야 할 대목이다, 이렇게 보고요.
그다음에 조국 정국 과정에서 여성층들이 한국당 쪽으로 조금씩 조금씩 선회하는 흐름이 있었는데 다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봤더니 여자층에서 민주당이 43, 한국당이 32, 11%포인트 차를 유지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조국 정국 이후에... 왜냐하면 여성층들은 감성코드가 굉장히 민감한데 인재영입 이런 부분에 있어서 공천 관련해서 민주당이 한 발 치고 나가고 있고 자유한국당은 위성정당, 비례자유한국당, 이 부분이 논란이 되면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입니다.
인재영입을 하자니 한국당으로 치를 거냐, 비례대표를, 이런 부분이 아직 입장정리가 안 돼 있기 때문에 이런 측면 때문에 내용적으로 보면 한국당이고전을 여전히 하고 있다 이렇게 분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21대 총선은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박시영]
지금 추세로 가면 한국당이 고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야당 심판론, 우리 연말연시에 많은 방송사들이 조사를 했지만 정권심판론보다는 보수야당 심판론이 훨씬 높거든요.
그만큼 대통령에 대한 비판 여론보다는 한국당에 대한 정신을 차려야 한다,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 이런 여론이 아직은 높기 때문에 이걸 반전을 시켜야 하는데 통합만 가지고 과연 될 수 있느냐, 혁신 없이.
이 과제를 어떻게 혁신과 통합 두 마리 토끼를 다 한국당이 잡을 수 있느냐. 이 과제가 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그렇게 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앵커]
이어서 현안 조사 결과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새해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에 대한 국민의 생각을 물었습니다. 그래픽 함께 보시겠습니다.
한미연합 군사훈련 재강화 등 강경책이 필요하다라는 여론이 36.1%로 집계됐고 현행 기조 유지가 28.1%. 북한 제재 완화 등 유화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25.3%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를 지지 정당별로 나눠서 분석해 봤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은 현행 기조 유지와 유화책으로 양분이 됐고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강경책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정치 성향별로 나눴을 때도 그 흐름은 비슷했습니다. 정도는 다소 완화됐지만 진보층에서는 현행 기조 유지 그리고 유화책을 택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보수층은 58.8%가 강경챙을 주문했습니다.
중도층은 강경책을 선택한 비율이 높은 가운데 현행 기조 유지 그리고 유화책 추진에도 적지 않은 의견이 모였습니다. 연령별 결과도 함께 보시겠습니다.
19세 포함 2030세대는 강경책과 현행 기조 유지가 팽팽했고 4050세대에서는 강경책이 우세한 가운데 유화책 추진을 택한 비율도 30%를 넘었습니다.
60세 이상에서는 강경책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요. 유화책과 현행 기조 유지가 비슷한 비율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결과 어떻게 분석, 해석을 할 수 있을까요?
[이택수]
저희가 보기를 3개로 나누기는 했습니다마는 강경책 같은 경우는 자유한국당이라든지 보수 야당의 입장과 궤를 같이 하는 거겠죠. 대략 예상했던 대로 한 30%대 중반 정도로 나타났고요.
나머지 현행 기조 유지, 그러니까 현 정부에 궤를 같이하는 지지하는 의견이 28%였고 또 유화책, 보다 더 북한의 입장을 지지하는, 제재를 완화하면서 북한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의견이 25%. 현행 기조 유지 의견과 유화책을 합치면 51% 정도 되기 때문에 대략 최근에 발생한 이슈들이 대략 진보와 보수가 5:4 정도로 나뉘어지는데 거의 비슷한 기조로 나타났는데요.
지금 이런 조사 결과는 이란의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이루어진 조사이기 때문에 지금 미국하고 이란 간에 전쟁 가능성도 보도가 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 부분은 또 북미관계하고도 관계가 있을 것 같고요. 또 한반도 정세와도 관련이 있을 것 같고. 오늘 청와대가 NSC 상임위를 개최했는데 이런 여론은 조금 이란 상황과도 궤를 같이하면서 변화할 가능성은 있는데요.
일단 김정은 위원장이 좀 조심스러운 입장으로 지난 연초에 반응이 나왔기 때문에 그리고 또 지난 연말에 군사 도발이 있을 것으로 전망을 하기는 했습니다마는 지금 조용한 상태기 때문에 이 부분은 향후에 상태를 상태를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 아무튼 많은 국민들은 현재 입장을 유지하거나 조금 유화책,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관련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가 상위권으로 나왔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유지가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만약에 김정은 위원장이 전반적인 정세를 봐서 좀 더 신중한 자세를 보인다면 강경 여론이 변화를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전망이시군요?
[박시영]
그렇습니다. 어쨌든 큰 틀에서 보면 36:24, 이렇게 이해하는 게 맞을 것 같고요. 강경책이 36, 현상유지 또는 유화책이 합치면 53. 둘이 성격이 비슷하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북의 태도 관련해서 국민들이 관심 있게 지켜봤는데 어쨌든 차분하게 대책을 추진했으면 좋겠다. 이 여론이 밑바닥에 깔려 있는 것 같고요.
대통령이 얘기했던 운전자론 이 부분들이 많이 벽에 부딪치고 있습니다, 사실은. 북미 간에 관계가 풀리지 않은 상태 속에서 한국 독자적으로 뭔가 문제를 풀기가 쉽지 않다.
이걸 국민들이 봤는데 한 발 더 나아갔으면 좋겠다. 특히 남북경협과 관련해서 철도 문제 이건 북한이 많이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가지고 뭔가 미국을 설득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여론들이 조금씩 형성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이란 문제가 터졌기 때문에 이 사안들을 보면서 오히려 국민들이 좀 더 강경책보다는 유화책 쪽에 더 손을 들어주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와 함께 얘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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