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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위한 6차 회의 참석차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대사를 비롯한 우리 대표단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습니다.
정 대사는 오늘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속한 시일 안에 타결이 이뤄져 한국인 노동자의 경제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점에서 우리와 미국이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측에서도 28년간 운영된 방위비 협정 틀 내에서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주장에 대해 이해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위비 분담금 인상률은 한 자리 대로 유지하고 나머지 차이는 무기 협상으로 충당하느냐는 질문에는, 우리의 동맹 기여에 무기구매가 당연히 포함되지만 얼마만큼 무기를 구매하는지는 협상에서 논의될 사안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대표단은 다섯 차례 협상에도 불구하고 협상 시한인 지난해 12월 31일까지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앞서 주한미군사령부는 분담금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오는 4월부터 한국인 직원들을 무급휴가 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정 대사는 오늘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속한 시일 안에 타결이 이뤄져 한국인 노동자의 경제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점에서 우리와 미국이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측에서도 28년간 운영된 방위비 협정 틀 내에서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주장에 대해 이해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위비 분담금 인상률은 한 자리 대로 유지하고 나머지 차이는 무기 협상으로 충당하느냐는 질문에는, 우리의 동맹 기여에 무기구매가 당연히 포함되지만 얼마만큼 무기를 구매하는지는 협상에서 논의될 사안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대표단은 다섯 차례 협상에도 불구하고 협상 시한인 지난해 12월 31일까지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앞서 주한미군사령부는 분담금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오는 4월부터 한국인 직원들을 무급휴가 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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