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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을 위한 협상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주한미군이 한국인 직원들에게 오는 4월부터 잠정 무급 휴직이 시행될 수 있다고 통보하기 시작했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통보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시행하게 될 무급 휴직에 대해 미리 통지해야 하는 미국 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한미군은 그러면서, 한국인 직원들을 고용하는 비용을 한국이 분담하지 않는다면, 주한미군은 이들의 급여를 지급하는 데 드는 자금을 곧 소진하게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도 11차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이 이른 시일 내 타결되지 못하면, 주한미군기지 한국인 노동자들에게 무급 휴직을 통보하겠다고 언급하는 등 조속한 협상 타결을 우리 측에 압박하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은 지난 15일 미국에서 방위비 분담금 협상 6차 회의를 열었지만, 분담금 액수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다음 달 초 7차 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주한미군사령부는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통보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시행하게 될 무급 휴직에 대해 미리 통지해야 하는 미국 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한미군은 그러면서, 한국인 직원들을 고용하는 비용을 한국이 분담하지 않는다면, 주한미군은 이들의 급여를 지급하는 데 드는 자금을 곧 소진하게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도 11차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이 이른 시일 내 타결되지 못하면, 주한미군기지 한국인 노동자들에게 무급 휴직을 통보하겠다고 언급하는 등 조속한 협상 타결을 우리 측에 압박하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은 지난 15일 미국에서 방위비 분담금 협상 6차 회의를 열었지만, 분담금 액수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다음 달 초 7차 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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