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희의출발새아침] 이정현 “한국당이 종로에 후보내면 같이 죽자는 것”

[노영희의출발새아침] 이정현 “한국당이 종로에 후보내면 같이 죽자는 것”

2020.02.05. 오전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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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0년 2월 5일 (수요일)
□ 출연자 : 이정현 무소속 의원

- 대통령이 유권자인 종로에서 메시지를 전달
- 이 정부만큼 대통령이 왕 같이 행세한 정권은 없어 
- 야당이 제 역할을 못해 文집권세력이 권력 사유화
- 이낙연, 대권주자는 대선을 나서야지 웬 총선입니까.
- 한국당으로 복당할 계획, 없다. 
- 박근혜, 모든 걸 떠나서 당연히 석방이 돼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노영희 변호사(이하 노영희): 4·15 총선을 앞두고 정치1번지 종로가 들썩입니다. 여야가 어떤 구도로, 또 어떤 인물이 종로대첩에 뛰어들지 초미의 관심사인데요. 이 뜨거운 종로대첩에 뛰어드냐 마냐가 논의됐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아니라,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먼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그래서 저희가요. 이정현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하 이정현): 안녕하십니까.

◇ 노영희: 서울 종로구에 출마 선언을 하셨는데. 원래 그동안에는 어렵게 갈고 닦은 전남 순천곡성, 여기가 사실 지역구 기반이었는데 왜 21대엔 종로를 선택하신 겁니까?

◆ 이정현: 일단 호남에서 24년 하다가 서울로 이렇게 한 번 올라올 생각을 가졌던 것은요. 오래 정치를 하다 보니까 근본적으로 좀 정치개혁을 해야겠다, 라고 하는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던지고 싶은데 아시다시피 종로는 상징적으로 정치 1번지잖아요. 여기에서 한 번 근본적인 정치개혁 문제를 던지고 싶었고. 또 왜 그러면 종로냐. 잘 알다시피 현실적으로 종로는 대통령께서 유권자로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저는 야당이지 않습니까.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제대로 된 한 번 심판을 하자라고 하는 목소리를 또 국민들에게 전달할 때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판단을 해서 저는 근본적인 정치개혁과 또 문재인 정부 심판을 위해서 서울로 오고, 그리고 종로를 선택했습니다.

◇ 노영희: 그러면 말씀하시는 근본적인 정치개혁이라고 하는 게 뭘까요?

◆ 이정현: 제가 세상을 다 바꿀 수는 없지만 그동안 국회에 있으면서 느낀 게 정말로 새로운 정치세력, 미래 세대들 중심의 새로운 정치세력이 형성돼야겠다. 이 이야기를 꼭 좀 선거 과정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알리고 싶어요. 우리 국회에 지금 외교관 출신이 단 한 명도 없습니다. 과학자 출신도 거의 없습니다. 20대 30대들도 단 3명 있는데 각 당에 한 명씩 있어서 미래 세대들의 어떤 현실에 대한, 닥치고 있는 문제들을 제대로 문제제기를 거의 못합니다. 문화예술 분야를 포함해서 진짜로 필요한 분야의 전문가들은 없고 대부분이 운동권 아니면 변호사들, 아니면 엘리트들, 아주 극히 일부분만 구성돼 있는 이래가지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저는 효율적으로 국회에서 대응하지 못하고 또 정부에 대한 견제, 대통령에 대한 제대로 된 정책 제시 이런 게 어렵다고 보고 새로운 정치세력을 형성하는 그런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꼭 좀 호소하고 싶었습니다.

◇ 노영희: 그러셨군요. 그러면 어쨌든 24년 동안 정치 해오시면서 생각하셨던 여러 가지 바가 있을 텐데 그것을 이번에 정치1번지 종로에서 한 번 제대로 꽃피워보고 싶다. 이런 얘기시군요.

◆ 이정현: 그렇습니다. 정치인들은 선거를 통해서 정치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만이 말하자면 합법적인 공간이죠. 삭발을 한다든지 단식을 한다든지 보이콧을 한다든지 거리에 나가서 데모를 한다든지, 이것은 사실 정치인들이 요즘 시대에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고 보고 결국 선거라는 합법적인 공간에서 가장 하고 싶어 하는 그런 정치의 그런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저는 정치1번지 그리고 현실적으로 대통령이 유권자로 있는 종로, 바로 이곳이 꼭 제가 국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찬스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 노영희: 그렇군요. 그러면 출마 선언하시면서 “문 정권을 끝내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번 정권의 어떤 점 때문에 끝장내겠다, 이런 얘기까지 하신 건가요? 

◆ 이정현: 정말로요. 많은 정권들이 부족합니다. 문제 지적도 많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시점에 있어서의 정치 권력이 어떻게 하느냐 하는 건데, 너무너무 권력을 사유화하고 있습니다. 진짜 이 정부만큼 대통령이 왕 같이 행세하고 있는 그런 정권은 없습니다. 사법부도 사실상 거의 말하자면 코드화를 해가지고 과연 사법부 판결을 믿어도 될까? 이제는 거의 준사법기관인 검찰조차도 청와대가 하나부터 열까지 간섭하고 개입하면서 검찰조차도 완전히 사유화를 할 정도로 그렇게 하거든요. 사실 국회도 여당에 의해서 거의 사유화된 거나 다름없다고 봐야 하는데. 이렇게 하다 보니까 어떻게 되느냐. 거의 정권에 의해서 국민들을 통합시키고 혼합시켜야 하는데 아주 갈기갈기 국민들을 편가르고 찢어놓고 있습니다. 통합과 화합을 해서 에너지를 모아가지고 폭발을 시켜도 지금 이 나라가 세계 각국의 경제에 따라갈 동 말 동 하는데, 더 큰 문제는 뭐냐. 사실 미래세대들이 써야 할 많은 예산과 그다음에 국가 재정이나 이런 부분들을 국가 부채를 왕창 늘리고 있는 대로 선심을 쓰고, 또 대외용 국책사업을 있는 대로 벌이고 이렇게 하면서 사실 미래 세대들이 써야 할 돈들, 재정들, 예산들을 갖다가 당겨서 써버리는, 한마디로 말해서 미래 세대들 돈을 훔치는 이런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이걸 야당이 제대로 견제를 해줘야 하는데 솔직히 표현하자면 야당이 제 역할을 못하다 보니까 오히려 문재인 집권세력들이 이런 식으로 권력 사유화나 국민 편가르기나 미래 세대들의 돈을 갖다가 당겨다 쓰는, 훔쳐다 쓰는 이런 일들을 이렇게 비일비재하게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사실 야당이 더 크게 반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 노영희: 국민들을 문재인 정부가 갈기갈기 찢어놨다. 예산이나 재정 같은 것들을 선심성 공약 비슷하게 집행하다 보니까 국가부채만 늘어나고 미래 세대에 대해서는 책임감이 없다. 이런 얘기시네요. 그러면 좀 현실적인 문제를 제가 한 번 여쭤볼게요. 사실은 원래 우리 이정현 의원께서는 제1야당의 원래 본신인 새누리당의 의원이셨는데. 황교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금 종로에 나오실지 안 나오실지가 얘기가 되고 있어요. 그러면 자유한국당하고 무소속 의원님하고 서로 경합을 벌이는 겁니까, 실제 총선에서?

◆ 이정현: 만일의 경우에, 만일의 경우에 한국당이 지금 누가 봐도, 제가 바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자고 나선 사람인데 같은 심판하는 후보를 더 낸다. 그 이야기는 같이 죽자. 그냥 문재인 정권 그대로 꽃길을 깔아주자, 양탄자를 깔아주자. 정말로 거의 장기집권 할 수 있는 그런 여러 가지 개헌을 포함한 아주 위험한 일들을, 그 길로 가는 걸 뻔히 알면서도 단지 말하자면 당이니까 후보를 내야 한다는 것 하나로 표를 가르자, 이렇게 나온다고 한다면정말 무책임한 일이라고 봅니다.

◇ 노영희: 그러니까 차라리 한국당에서는 후보를 내지 말아라, 이런 입장이신 거예요?

◆ 이정현: 저는요. 정말로 이 말씀을 꼭 좀, 이 방송을 혹시 한국당 사람들이 듣고 있다면 좀 전달하고 싶은데요. 정말 지금은 제일 중요한 것은 이번 선거를 통해서 문재인 정권이 개헌선, 200석 이상을 갖지 못하도록 개헌선을 저지하는 게 절대적으로 야당의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기는 방법으로 가야 하고 이기는 방법은 뭐냐. 제가 제시했습니다. 누구든지 가려고 하지 않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종로에 아무도 가려고 하지 않을 때 가장 취약하고 약한 이정현이가 대표선수로 나섰습니다. 이런 것처럼 나머지 252개 지구당도, 총 253개니까요. 252개 지구당도 문재인 정부에서 내세우는 후보를 이길 수 있는 대표선수를 내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명이 나서가지고 같이 지고 같이 죽는 그런 어리석은 선택보다는, 모든 지역구에 누가 됐든 바로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자고 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면 한 사람의 대표선수를 선발해서 내세우는 그런 전략으로 가는 게 ABC 아니겠습니까. 가장 기본적인 저는 전략이라고 생각하고, 반드시 한국당에서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시간 낭비하지 말고 각 지역구마다 대표 선수를 뽑아서 내세우는. 이정현이 롤모델을 제공했지 않습니까. 이 방법대로 다른 지역도 해야 한다고 봅니다.

◇ 노영희: 그렇다면 오늘 황교안 대표가 종로 나갈지 말지 결정하신다고 하는데, 만약에 나오면 어떡하실 건가요? 그러면 이정현 의원께서는 중간에 그만두실 겁니까?

◆ 이정현: 전혀 그럴 일이 없습니다. 저는 굉장히 어렵게 선택했고 알다시피 24년간 호남에서 진짜 혈혈단신으로 뛰면서 두 번 당선되는 그 닦아놓은 그것도 내가 팽개치고 지금 서울로 올라와서, 문재인 정권 제대로 심판하자고 올라왔는데 이것을 방해하고 만약의 경우에 또 후보를 내서 결과가 뻔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한다. 그렇게 하면 그런 취지에 대해서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냥 문재인 정권 돕자는 것인데 저는 그것에 동의할 수 없고 저는 끝까지 갑니다.

◇ 노영희: 끝까지 가신다, 어쨌든 간에. 그렇습니다. 그리고요. 지금 실질적인 문제로 그러면 이낙연 전 총리는 일찌감치 종로에 전세도 얻으시고 예비후보로 등록도 마친 상황인데요. 그리고 이낙연 전 총리가 독주하고 있다는 평가들이 많이 있는데, 이정현 의원께서는 원래 지역구가 전남 순천 쪽이기 때문에 서울에 사실 그런 식으로 선거운동 하신 적이 없잖아요. 그러면 이낙연 전 총리의 독주를 어떤 방식으로 끊어내실 수 있을까요?

◆ 이정현: 서울 사람이나 전라도 사람이나 지방 사람이나 도시 사람이나요. 진심이면 다 통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 드리고 싶어요. 이낙연 총리님이 이씨잖아요. 제가 이가거든요. 말하자면 우리가 이에는 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여기는 아마 종로에는 이낙연에는 이정현, 호남 출신한테는 호남 출신 후보를 내세워서 한 번 붙어보는 게 좋을 겁니다.그리고 이낙연 말하자면 전 총리님께서 지금 독주를 하고 계시다고 하는데 아니, 혼자 뛰면 당연히 독주죠. 그러나 이제 제가 나온 이상은 그 독주라고 하는 말이 들어가게 될 겁니다. 그리고 그분은 지금 누가 봐도 다 대권주자라고 하시잖아요. 대권주자는 대선을 나서야지 웬 총선입니까. 그냥 하다가 또 국회의원직은 그냥 휴지조각 버리듯이 2년 하다가 버리고 또 그렇게 나간다? 이건 국민들이나 유권자를 조금 우롱하고 모욕하는 것이죠. 그래서 국회의원으로 끝까지 해가지고 국회를 지키고 국회의원의 역할을 하겠다고 하는, 국회라고 하는 아주 중대한 기관에 대한 존중하는 의미로 정말 대권에 대한 포기 선언을 하든지 아니면 총선 출마 선언을 포기하든지, 이런 식으로 해가지고 정식으로 국회에 대한 또 유권자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이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진심, 진심 하나로 하면 저는 반드시 제가 말하자면 당선도 될 수 있다. 이런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 노영희: 사실 진심이라는 게 겉으로 잘 보이는 건 아니어서 얼마나 잘 유권자들이 이해하실지.

◆ 이정현: 제가 알다시피 호남에서요. 당원 한 명도 제대로 없고 저는 성주 이가입니다만 친척도 거의 없고 동문도 없는 지역에 가서요. 저는 어깨나 목에다 힘주고 하는 선거가 아니라 무릎에다 힘을 주고 거의 기다시피 하는 선거를 했습니다. 찾아오게 하는 선거를 한 게 아니라 제가 찾아가서 전체를 유권자를 만나고 주민을 만나는 그런 정치를 하다가 보니까 호남에서도 통했거든요. 저는 이 진심은 통한다고 하는 이 낮은 자세로 임하고 섬기는 자세로 임하는 것에 대한 정말 그 효과에 대해서, 또 국민들이 그걸 원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에 저는 서울에서도 통하리라고 봅니다.

◇ 노영희: 그렇군요. 그런데 황교안 대표가 원래 일찌감치 통합 대상으로 이정현 의원도 원래 같이하자, 이런 이야기를 하셨는데 한국당으로 복당하실 계획은 없으세요?

◆ 이정현: 없습니다. 

◇ 노영희: 없어요? 왜요?

◆ 이정현: 저는요. 만약의 경우에, 만약의 경우에 내가 어떤 변화가 온다고 하면요. 물론 총선 끝나고 난 이후도 좋습니다만 소위 말하는 범보수, 저는 보수란 말은 쓰고 싶지 않습니다. 캐치올이란 말을 쓰고 싶은데, 진보와 보수가 다 한 당 안에서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식으로의 아주 큰 텐트, 말하자면 큰 천막을 친다고 한다면 기꺼이 앞장서서 들어가겠습니다. 사실 이제는 영남이다 호남이다, 김대중 지지자다 또는 무슨 박정희 지지자다. 산업화다, 민주화 세력입니다. 별로 큰 차이 없거든요. 전부 나라를 위하자는 사람들이고 국민들 편안하게 하자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저는 이제는 과거에 우리가 막 극한적인 대결을 벌이는 그런 정치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얼마든지 저는 빅텐트 안에 큰 천막 안에 다 들어올 수 있어서 저는 그걸 캐치볼이란 표현을 썼는데 이것이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저는 기꺼이 참석하겠습니다. 그러나 보수라고 갈려가지고, 또 보수네 진보네 해가지고 이렇게 이념으로 실체가 뭔지도 모르고 또 뭘 해야 할지도 모르는, 진보 보수 나눠가지고 싸우는 판에는 더 이상 끼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아주 큰 텐트를 치고 싶습니다.

◇ 노영희: 빅텐트나 대통합이 이뤄지지 않는 이상 들어갈 일이 없다. 이런 얘기시네요. 마지막으로 하나 여쭐게요. 박근혜 전 대통령 이야기를 안 여쭤볼 수가 없습니다. 지금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서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도 박 전 대통령을 석방해야 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솔직히 아직 확정판결이 안 나서 이게 좀 어렵지 않냐, 이런 이야기 나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이정현 의원께서는? 

◆ 이정현: 정말 개인적으로 너무 좀 마음이 아프고요. 저는 모든 걸 떠나서 당연히 석방이 돼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있는 사람들의 그동안에 보여 온 여러 가지 성품으로 봐서는 기대를 안 합니다. 정말 좀 이런 심한 이야깁니다만 좀 너무 잔인한 사람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정말 이 문제는 정말 좀, 제가 개인 사적인 의견을 얘기를 드릴 수가 없습니다만 저는 꼭 석방이 돼서, 당연히 석방이 돼서 이렇게 국민들 화합이나 통합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노영희: 현실적인 어려움은 있겠지만 어쨌든 궁극적으로는 석방돼야 하고 너무 마음이 안타깝다. 여기까지 정리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이정현: 고맙습니다.

◇ 노영희: 지금까지 무소속, 종로 출마를 선언한 이정현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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