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더불어민주당이 자당에 비판적인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교수와 경향신문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임 교수와 경향신문 편집인에 대해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YTN과의 통화에서 임 교수가 해당 칼럼을 통해 특정 정당을 대리해 우회적·노골적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해당 언론사도 사전에 걸러내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임 교수는 오늘 SNS를 통해 위축시키거나 번거롭게 하려는 목적이라면 성공했다며 민주당의 작태에 화가 나고 1987년 민주화 이후 30여 년이 지난 지금의 민주주의 수준이 서글프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임 교수는 지난달 29일 경향신문에 여야를 대신한 군중이 거리에서 맞붙는 사태의 더 큰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며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고 제안한다는 비판 칼럼을 올렸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민주당은 지난 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임 교수와 경향신문 편집인에 대해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YTN과의 통화에서 임 교수가 해당 칼럼을 통해 특정 정당을 대리해 우회적·노골적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해당 언론사도 사전에 걸러내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임 교수는 오늘 SNS를 통해 위축시키거나 번거롭게 하려는 목적이라면 성공했다며 민주당의 작태에 화가 나고 1987년 민주화 이후 30여 년이 지난 지금의 민주주의 수준이 서글프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임 교수는 지난달 29일 경향신문에 여야를 대신한 군중이 거리에서 맞붙는 사태의 더 큰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며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고 제안한다는 비판 칼럼을 올렸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