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뮌헨에서 한일·한미일 외교장관회담 개최

내일 뮌헨에서 한일·한미일 외교장관회담 개최

2020.02.14.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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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이 독일 현지 시간으로 내일(15일) 오전 독일 뮌헨에서 열립니다.

외교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독일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3자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반도 정세와 코로나19 대책,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함께 열리는 한일외교장관회담에서는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해제되지 않고 있는 점과 강제징용 판결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됩니다.

강 장관은 앞서 독일로 출국하면서 지난해 7월 1일,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기 전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미외교장관회담이 열리게 되면 방위비분담협정 협상의 현황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나눌 이야기가 많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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